1일 미국 'K-CON 2025 LA' 행사서 첫 공개, 기존 360 영상보다 뛰어난 화질로 호응

VR 솔루션 스타트업 '알파서클'이 몰입감을 극대화한 차세대 VR 공연 플랫폼 'VEATBOX'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VEATBOX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K-CON 2025 LA' 행사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기존 360 영상보다 뛰어난 화질로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체험할 수 있어 현장을 찾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VEATBOX는 기존 DVD나 블루레이와 같은 오프라인 공연 부가상품을 디지털로 대체하고 VR 공연 중계로 시장을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알파서클은 이미 포레스텔라 VR 콘서트와 같은 B2C 상품 판매를 통해 VR 콘텐츠의 상업성을 입증한 바 있으며 VEATBOX를 통해 글로벌을 겨냥한 VR 콘텐츠로 확장할 계획이다.

신의현 알파서클 대표는 "VEATBOX는 단순한 VR 재생 앱이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이 동시에 접속해 공연의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새로운 무대"라며 "향후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해 더 많은 팬 경험을 창출하고, 실시간 공연 스트리밍, 팬 커뮤니티, 굿즈 연동 상품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VEATBOX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권상민 기자 smkwon@kmjournal.net / 출처 : KMJ(https://www.kmjourn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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